‘글쓰기를 완성하기 위한 실용적인 지침서’

책을 읽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글쓰기를 꿈꾼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한때 글쓰기를 꿈꾸었고 지금은 주기적으로 개인 SNS에 영화, 독서 감상평을 적곤 합니다. 이 책도 글쓰기에 도움을 받기 위해 선정해서 읽었고 더 장편의 글쓰기를 한다면 더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감상을 받았습니다.

 

곽재식 작가는 카이스트에서 한 학기에 평균 26학점을 수강하여 카이스트를 5학기 만에 졸업한 한국의 헤르미온느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시간 관리 능력은 많은 사람에게 인정받고 있으며 2023년에는 출간 예정인 작품을 포함하면 4권의 책을 썼으며, 숭실사이버대 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곽재식 작가가 쓴 책은 읽는 속도보다 출간 속도가 더 빠르며, 책이 출간되는 속도보다 책을 집필하는 속도가 빠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그의 책들은 독자들 사이에서 높은 설득력을 갖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작가는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글쓰기에 대한 효과적인 방법과 기술을 설명합니다. 책은 좋은 글감을 찾는 방법, 재미있는 이야기를 구성하는 방법, 아름다운 문장을 쓰는 방법, 꾸준한 글쓰기 습관을 기르는 방법 등을 순차적으로 다룹니다. 각각의 주제에 대해 작가는 충분한 예시와 함께 설명을 해주어 독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저는 인상 깊었던 부분이 일단 쓰고 보기 vs 찬찬히 짜놓고 쓰기 부분입니다. 독자로서 책을 읽을 때도 많이 느끼는 거지만 한 용두사미라고 느껴지는 책들을 보면 항상 일단 쓰고 보기 시작해서 맨 마지막에 수습이 잘 안되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에 대한 단점만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분량을 채우는 목표를 달성하는 것에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각각의 장점을 알고 잘 활용할 수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가는 글을 쓰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끊임없이 글을 쓰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작가는 자신이 처음 글쓰기를 시작할 때 한 문장을 완성하면 바로 옆에 있는 펜으로 선을 긋는 것을 습관으로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통해, 매일 작은 성취를 쌓아나가는 것이 글쓰기를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말해줍니다.

 

이 책은 글쓰기에 대한 효과적인 팁과 조언을 제공하면서도, 작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글쓰기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글쓰기에 자신이 없거나 어려움을 겪는 독자들에게 매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