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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하는 마술같은 세상 경기도민들을 위한 독서포탈 북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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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검정토끼
  • 저자   오세나
  • 발행자   달그림
  • 발행년도   2020
  • 추천대상   어린이
  • 작성자/소속   김현주 /수원시 바른샘어린이도서관
  • 상황별추천1   환경쓰레기의 심각성을 알려줄 때

작고 사소한 것에서부터


 검정 토끼들이 한 마리씩 트럭에 올라탄다. 검정 토끼들을 가득 채우고 나갔던 트럭은 빈차가 되어 돌아온다. 푸르른 숲에 한 마리씩 자리를 차지한 검정 토끼들은 점점 커지고 터져 알록달록한 숲을 만든다. 바람에 실려 날아간 알록달록한 것들은 다시 바다에 자리를 잡고 바다 깊은 곳에서 천년만년 살아간다. 무슨 토끼가 이럴까. 그저 동물 이야기로 알고 만난 이 책은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한다. 마지막 장을 덮고 난 다음에야 표지의 검정 토끼의 정체를 알고 탄성을 지른다. 집처럼 생긴 책 커버도 이 수수께끼 놀이에 한몫을 한다.

오세나 작가는 전작 <빙산>(반달, 2019)에 이어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검정토끼>는 우리가 버린 쓰레기들이 어디로 흘러들어 어떻게 존재하고 있는지 현실을 깨닫게 해준다. 직설적이지 않고 서서히 알게 하는 방식을 취한 작가의 의도가 돋보인다. 위기를 맞고 있는 지구를 위해 작고 사소한 것에서부터 우리의 행동을 돌아보자는 작가의 말이 공감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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