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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하는 마술같은 세상 경기도민들을 위한 독서포탈 북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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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오는날 식탁에 둘러앉아서 과자와 차 한잔 하는 사람, 지구, 고양이 캐릭터

경기도민을 위한 일생동안 읽을 책

도서관 이용자들의 질문과 요청은 참 다양합니다.
도서관 시설에 대한 문의부터 자료의 이용과 접근에 대한 질문까지 말입니다.
그 중에 "책"과 "독서"에 대한 질문은 참 많습니다. "○○책은 어디 있나요?"라는 단순한 질문부터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요?", "이럴 때는 어떤 책이 좋은가요?", "이러 이러한 내용이 나오는 책이 있나요?"라는 질문까지 질문의 유형도 내용도 참 다양합니다.
"책"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 온 경력이 있는 베테랑 사서라면 척척 답해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때로는 참고자료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세상에 책은 참 많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 참고할 수 있는 자료가 있다면 참 좋겠죠. 기초 목록을 보다 보면 "아! 이 책, 그래 바로 이 책이야"라며 "유레카"를 외칠 수 있겠죠. 때로는 시기에 맞는 도서목록을 만들어 제공하고 싶은데 기초자료가 부족할 때도 있을 것입니다.

『경기도민을 위한 일생의 책』은 이런 도서관 현장의 고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보다 좋은 책을 권하고 싶은 사서들의 마음 말이죠.

좋은 책은 참 많습니다. 그러나 적절한 때에 맞는 책을 찾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책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은 더 어렵습니다. 어느 개인이 할 수 없는 일이였기에 경기도가 나서봤습니다. 교수, 독서교육전문가, 초등교사, 사서, 사서교사들이 모여서 책에 대한 고민을 함께 했습니다. 어느 기관에서 어느 방식으로 책을 선정해서 추천했는지를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경기도라면 어떤 방식으로 어떤 내용으로 책을 선정해서 추천해야할지 정했습니다. 그리고 어떤 정보를 담아야 도서관에서 활용하기 좋을지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선정한 책에 대한 해제와 생각거리를 함께 작성했습니다.

그 연구 결과를 이렇게 한 권의 책으로 묶었습니다. 더 많은 도서관들과 더 많은 사서들이 함께 고민했으면 하는 기대를 가지고 말이죠. 본 연구결과로 나온 1,000권의 책은 경기도 독서포탈인 북매직(www.bookmagic.kr)에 구축되어 제공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이 1,000권을 기반으로 경기도 도서관과 사서들의 노력이 더해져 더 많은 독서자료가 쌓여갈 것입니다. 그리고 이 목록을 활용해서 도서관과 사서들이 더 알차고 적절한 독서자료에 대한 정보서비스를 제공해 갈 것입니다.

경기도민을 위한 독서자료를 정비하고 각각의 책이 어떤 특성을 갖고 있는가를 정리하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였습니다. 그 쉽지 않은 일에 팔 걷어붙이고 몇 개월을 고민하고, 논의하고, 책을 선정하고, 그 책에 다양한 정보를 부여해주신 연구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getting the right book to the right person at the right time"

- 경기도사이버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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